‘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에서 예비 모텔테이너들의 다사다난한 성장 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7일 밤 방송된 SBS Plus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에서는 1차 예선을 통과한169명 참가자들이 역대급 스케일과 난이도의 ‘썸머 무빙화보’ 2차 예선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참가자들은 폭염 속 힘든 상황에서도 더 나은 무빙화보를 위해 협력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하는 훈훈한 브로맨스 케미부터 ‘갑분싸’ 갈등, 혹평과 결과에 눈물 흘리는 모습 등 예비 톱모델테이너들의 다사다난한 성장스토리가 이번 회의 주된 관전 포인트였다.

“무용콤비가 펼치는 훈훈한 브로맨스”

1조에서는 1차 예선에서 훈훈한 비주얼과 화려한 무용 솜씨를 선보인 최규태, 한동호 참가자의 훈훈한 브로맨스 케미가 돋보였다. 최규태는 조장으로서 컨셉 회의와 연습 현장을 능숙하게 리드했다. 중간 평가를 위해 현장을 찾은 이선기 멘토가 조장을 향한 박수를 제안했을 정도. 최규태는 곧장 한동호에게 칭찬을 돌렸다. 최규태와 함께 컨셉을 기획한 한동호는 안무와 동선을 담당했다. 직접 그린 그림까지 동원하며 조원들의 개별 지도를 도왔다.

최규태는 조장으로서 한동호가 많이 의지된다며 ‘친절한 동호씨’라는 애칭을 붙이기도 했다. 방송 후반부, 한동호의 추가 합격에 눈물을 보이며 기뻐한 참가자 역시 최규태였다. 나란히 본선 무대에 진출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브로맨스 케미를 이어갈지 더욱 기대된다.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는데?”

모든 조의 진행이 원활한 것은 아니었다. 5조장 채봉원과 송주하 참가자의 갈등은 방송 내내 이어졌다. 촬영 현장 선정이 발단이었다. 채봉원은 “조장으로서 무더운 날씨와 최고령 참가자(77세 김귀선)을 고려, 최상의 컨디션을 우선으로 여겨 실내 현장을 선정했다”고 밝힌 반면 송주하는 “자연광이 가장 아름답고 예쁘게 나온다”며 최적의 촬영을 위해 더위는 감수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갈등은 연습을 넘어 촬영 당일에도 이어졌다. 실내 현장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자 송주하는 끝내 낙심한 표정을 지었다. 채봉원은 현직 모델을 넘어 모델테이너를 꿈꾸고, 송주하는 수 많은 해외 경력을 거쳐 한국에서의 데뷔를 꿈꾸는 간절한 상황이었기에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퍼포먼스 멘토 써니는 “두 분의 입장이 모두 이해가 가는 상황이다. 그래서 더 안타깝다”라며 심경을 표하기도 했다.

“눈물 없는 성장은 성장이 아니죠”

본선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만큼, 쉽지 않은 미션에 눈물을 보이는 참가자도 많았다. 3 조는 중간 평가를 위해 방문한 이선기, 박세라 모델에게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박세라 모델의 “이 친구들은 안될 것 같다, 조장은 자질이 있나 싶을 정도다”는 거침없는 직언에 3조장 최승리 참가자는 자책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은 모델과 엔터테이너가 결합된 최고의 모델테이너를 발굴·육성한다는 것이 기존 대회와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노래, 연기, 춤 등 엔터테이너 기질까지 갖춘 ‘슈퍼모델테이너'라는 새로운 영역의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MC에 서장훈, 남녀 모델 멘토?MC군단에 장윤주, 김원중, 연기와 엔터테이너 멘토에 각각 김수로와 써니를 낙점하고 역대 최강의 지원자들과 함께 한다.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은 17일부터 국민심사위원제를 도입하여 방송·연예 인기순위제공 앱인 티비톡(www.tvtalk.tv)을 통해 시청자들의 실시간 투표가 가능하며 티비톡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번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은 바디프랜드가 주최, SBS플러스와 JIBS가 공동제작, 에스팀이 주관하고, 엘로엘, 셀리턴, 비온코리아, 더블랙스완, 리더스코스메틱, 제주신화월드, 뉴화청여행사, 에끌라셀, UNI&IT, AS98,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함께 한다. 본 방송은 SBS Plus 수요일 밤 8시, SBS funE 수요일 밤 9시 30분, SBS MTV 목요일 저녁 8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supermodel.official) 및 홈페이지 참조.